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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정석광 2022. 8. 2. 09:41

 

 

시(詩)

-구운몽.32

 

 

어느날 언젠가부터

시가 어려워지고

시가 귀찮아지고

시가 초라해져서

이제는 시를 쓰기가

아주 많이 어렵다

그러던 언제부터

시가 그리워지고

시를 만지고 싶고

시가 자꾸 맴돌아

이제는 시를 써야지

숨이라고 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