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집]/[제2시조집]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떠난다

정체 / 정석광

정석광 2012. 12. 30. 15:18

정체  / 정석광



가는 길에 마른 목을 침 한 번 꼴딱이면

칼칼한 아스팔트 경적으로 기상하고

지난 밤 흥정하던 꿈들이 단내를 뺕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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