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광 2018. 10. 14. 17:30

거리를 두다 / 정석광


나는 이곳에서

너는 그곳에서

우리는 그렇게

매일을 살아간다

언제나

적당한 거리를 두고

그렇게 만나온다



20180725

# 버스로 출근하는길에 수없이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맞이하면서 이런 저런 상념에 젖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