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광
2019. 2. 11. 10:56
숙명
말들은 많지만 할 일은 많지 않아
하고픈 일 많아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심한 세월만 붙잡고 발만 동동 굴린다
[시작노트/석 광]
“거대한 인생 앞에서 잘나거나 못나거나 당당하다
그 앞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에는
초라한 삶이 숙명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