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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동의 '바다와 신발'
정석광
2022. 8. 19. 12:54
바다와 신발
김연동
무심한 철새들이 가로질러 가는 바다
무심을 건져 올리고픈 절정의 이마 끝
바람이 스칠 때마다
굽이 닳는 신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