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집]/[제3시조집]그 마음

닫힌 문

정석광 2022. 8. 2. 09:46

 

 

닫힌 문

-구운몽.33

 

 

아무도 찾지마라

소리없이 떠나리라

 

두렵다 이대로 죽어도 아무도 몰라

 

마지막 떠나는 길에

굳게 닫힌

 

문,

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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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죽어가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고독사가 이젠 남 얘기가 아니다

며칠전 신문에는 고독사, 무연사를 피하기 위해 매달 폐지를 팔아 8만원씩 넣었는데  상조회사가 파산했다고 한다

노인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린다고도 한다

늙는게 무서워지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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