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마음 / 정석광
이유없이 툭툭 찬다
돌맹이와
구르는 낙엽
마른 풀과
허연 담장
깡통 그리고
푸석한 과자 봉지
그러다 이유도 없이 철퍼덕 앉고 만다.
이유없이 툭툭 찬다
돌맹이와
구르는 낙엽
마른 풀과
허연 담장
깡통 그리고
푸석한 과자 봉지
그러다 이유도 없이 철퍼덕 앉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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