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하늘을 나는 까치란다
폴짝폴짝
미용실에서
폴짝폴짝
횡단보도에서
풀쩍풀쩍
아파트에
폴짝풀쩍
화요장터에
깃털이 잘려
날지못하는
새 한 마리
깃털이 잘려
새가 되지 못하는
가여운 새
20220416,동물농장 tvㆍ깃털잘린 까치편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위에 까마귀 (0) | 2022.08.02 |
---|---|
해가 꽃을 좋아한대요 (0) | 2022.07.27 |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탈모가 아니야 (0) | 2022.07.27 |
어때 (0) | 2022.07.27 |
남유나 (0) | 2022.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