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학기가 시작되고 몇 명의 친구들이 전학을 갔습니다.
학기초에 양은호가 갔구요. 5월에는 임민혁이 전학을 갔죠
어제는 봉달이가 시원한 미소만을 남겨둔 채 부안초등학교로 갔습니다.
여러분은 어떨는 지 모르지만 보내는 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답니다.
더 잘 해 줄 걸~
혹 서운한 것은 없을까
가서 더 잘 지내야 할 텐데~
여러분이 정성들여 써 준 엽서가 봉달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짧은 시간들이지만 쌓은 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죠
오늘 아침 빈 자리
나눠준 학습지만 덩그렇게 놓여진 자리가 오래도록 지워지지가 않네요.
가서도 잘 하겠죠.
그리고 그곳의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봉달이만의 미소를 전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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