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집]/[제2시조집]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떠난다
기도
흘러간 지난 시간들함께 보낸 많은사람들그 속에 내가 있고그 속에 너가 있고새해를 맞이하면서어우림을 생각한다.다가올 시간 앞에겸손히 무릎 꿇고두 손 모두어비나이다비나이다가족과우리 사는 마당에행복 가득 넘치소서